독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독서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26일 오전 10시 하도초등학교에서 독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독서체험 활동이다. 그동안 시내 초등학교 6곳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기적의도서관은 이번 하도초 방문에서 '빛 그림 이야기' 상영과 그림자극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읍·면지역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및 지역독서문화운동의 출발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728-8562.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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