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나비, 25일 윤미향 대표 초청 강연회 개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대 교육대학 본관 2층 시청각실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평화나비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를 넘어 평화와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해온 할머니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강연회를 기획했다.

또 제주평화나비는 강연회 외에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인 김복동 할머니의 삶은 담은 전시회를 열고 서명, 물품 판매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평화나비 관계자는 "지난 26년 간 힘겹게 싸워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노력 끝에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폐기와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 문제의 해결 실미리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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