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등학교(교장 백철호) 여자축구부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홍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15~18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전국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부전승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동홍초는 8강에서 골키퍼 김나연(6학년)의 눈부신 선방과 공격수 김다희(6학년)의 멋진 프리킥으로 충남 남성초를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전남 순천 봉화초를 맞아 안수민(4학년)이 2골, 김다희(6학년)와 전지호(6학년)이 각각 1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시종일관 상대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안수민과 김다희의 골로 경남 마전초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학교 관계자는 "동홍초 여자축구부는 1년 동안 아침활동, 점심놀이, 방과후 시간을 비롯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축구 훈련을 이어왔다"며 "이러한 노력끝에 전국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서는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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