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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면세점 제주 관광․환경․기반시설 이용 수익 창출”21일 도정질문서 지역환원 확대 주문…“면세점 매출액 1% 출연방안 정부에 요구”
강승남 기자
입력 2018-11-21 (수) 10:39:48 | 승인 2018-11-21 (수) 11:00:37 | 최종수정 2018-11-21 (수) 11:00:37
원희룡 제주도지사(자료사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도내 면세점들은 제주의 관광․환경 자원과 기반시설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지역환원 확대를 주문했다.

제주도와 면세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면세점 매출액은 1조6000억원을 넘었다. 2013년 8000억원 수준에서 5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에도 상반기까지 제주지역 면세점 매출액은 1조6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6%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비례대표)은 21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도내 면세점들이 매출신장에도 도민 상생 방안은 전무하다”며 “롯데면세점의 경우 제주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도민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지만 도민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롯데면세점이 서울에서는 면세점 기금 102억원으로 ‘언더스탠드 에비뉴’라는 서울숲역 창작문화공간을 조성했고, 15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제주에서는 도민상생 협력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제주관광의 성장에 따른 이익은 도내 면세점들이 가져가고 있지만 지역 환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관광이익의 역외유출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때마다 도내 면세점 매출의 일정비율을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출연하는 과제가 제출되지만 매번 중앙부처의 난색으로 불수용되고 있다”며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지사 공약사항에 도내 면세점·카지노·경마·친환경케이블카 등 독점적 면허사업 수익화를 통한 자주재원의 확대를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원 지사는 “도내 면세점은 자신들만의 공간과 노력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의 관광과 환경, 기반시설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환경자원과 기반시설 유지를 위해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수익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중인 차지분권 과제에 면세점 매출액의 1%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타 지역과의 형평성과 비용상승에 따른 면세점 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를 관광진흥기금 출연하는 법률이 계류중에 있다. 특허수수료와 면세점 매출액 두 재원 모두 제주 전체를 위해 쓰여져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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