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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산읍 행복택시 열린 시책을 아시나요"고기봉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자치위원
고기봉
입력 2018-11-21 (수) 13:26:52 | 승인 2018-11-21 (수) 19:06:21 | 최종수정 2018-11-21 (수) 19:06:21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좋아요'를 클릭하며 폐쇠회로(CC)TV에 매 순간이 녹화되는, 일상적인 행위까지 모두 데이터화되고 있는 시대다.

또 현대 사회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생활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다.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시대적 흐름이자 새로운 정책과제라 할 수 있다. 

'마을'은 이웃간의 관계망이며 '공동체'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즉 마을공동체는 이웃과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관계'를 만들어 '공간을 꾸며나가는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가 잘 크려면 이웃, 학교, 지역이 관심을 갖고 도와야한다는 속뜻이 담겨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시민들이 자신들과 환경을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시민으로서 자신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활발히 활동한다.

참여 소통의 경험은 시민사회와 정부가 서로를 신뢰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신뢰로 우리는 한 번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진정한 협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성산읍에는 세계자연유산 일출봉 외에 명물이 하나 더 있다. 노인들이 1000원만 내면 읍내 곳곳을 누빌 수 있는 '1000원 행복택시'가 그것이다. 

행복택시는 교통약지인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성산읍의 열린 혁신 특수 시책이다. 성산읍의 행복택시 열린 혁신 시책은 제주도 대중교통체제 개편에도 한 핵심이 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지역 발전의 단초가 돼 우리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리라는 것을 확신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열린 혁신 추진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고기봉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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