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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절대보전지역 '대섬' 훼손 자치경찰 수사
한 권 기자
입력 2018-11-21 (수) 17:22:04 | 승인 2018-11-21 (수) 17:24:38 | 최종수정 2018-11-21 (수) 19:00:17
철새도래지이자 절대보전지역인 제주시 조천읍 일대 '대섬'에서 무단 개발행위가 이뤄져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권 기자

성토작업·야자수 식재·구조물 설치 등 2만㎡ 훼손 추정
시, 수사의뢰, 원상복구 명령...재단측 "원상복구하겠다"


철새도래지이자 절대보전지역인 제주시 조천읍 일대 '대섬'에서 무단 개발행위가 이뤄져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제주시로부터 '대섬' 훼손 행위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조사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과 제주시에 따르면 '대섬'은 제주특별법상 절대보전지역으로 개발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에는 절대보전지역에서 개발행위를 할 경우 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시는 대섬을 소유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재단이 개발행위 허가 없이 전체 부지 3만2000여㎡ 중 약 2만㎡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지에 중장비를 동원해 성토작업과 야자수 식재, 구조물 설치 등의 개발행위가 확인되자 시는 지난 8일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일에는 원상복구명령도 내린 상태다.

시는 "개발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인데 토지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가 이뤄져 자치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은 전문 측량업체에 의뢰해 훼손 면적을 파악하고, 토지 소유주인 재단과 현장관리인, 조업업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에 개발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올레 코스인데 지저분하고 무단 쓰레기 배출도 많아 현장관리인이 정비하겠다고 했다. 현장 담당자가 개발행위와 절대보전 등의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며 "제주시에서 무단 개발행위에 따른 원상회복 공문이 왔다. 내용을 검토중이며 당연히 원상복구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권 기자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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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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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3 01:18:31

    저정도 사안이면 증거인멸을 고려한 구속이 당연할텐데..
    봐주기는 안해겠지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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