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1일 제주적십자사 회의실에서 제5차 솔루션위원회를 열고 생계비 및 주거비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도내 위기가정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한 가구는 총 9가구다. 심의 결과, 주거지 퇴거 위기에 놓인 7가구와 생계비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 1가구 등 총 8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가구에는 총 149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홍식 적십자사 회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연말연시 적십자회비모금에 도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홀수 달마다 솔루션위원회를 열고 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이나 제주적십자사에서 가능하며 언제든 접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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