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국제축구연맹) 지정 제주지역 월드컵 본부호텔로 이용되는 신라호텔이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불구하고 주요 방문인사가 통보되지 않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도내 본부호텔로 대회 기간동안 제주지역을 방문하는 주요국의 VIP를 비롯해 FIFA관계자 그리고 심판진 등이 묵을 예정이다.

하지만 개막을 25일 남겨둔 6일까지도 이들이 어느 정도급의 인사이며 어느국가의 VIP가 묵을 것인지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아무런 메시지도 없어 준비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제주경기에는 빅 이벤트인 중국-브라질전과 16강전이 열리는데 따른 국빈급 중국인사의 방문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고 세계스포츠계를 대표하는 각국의 VIP들도 상당수 묵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호텔측은 준비부족으로 인해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제공한다는 업계정상의 명성이 훼손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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