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도검도대회 겸 제18회 생활체육대회 
남녀 결승서 한라중 제압...생활체육부 광일검도관 3개 부문 석권 
 

장전초B·귀일중(남녀)·제주고·제주대가 회장배 검도대회 각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33회 회장배 전도검도대회 겸 제18회 회장배 생활체육전도검도대회가 지난 25일 제주고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들 4개 팀이 초등부와 남중부, 여중부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제주고와 제주대는 단독출전했다. 

강지웅·배현서·박성민·문준호·김시환·고준서 등 6명이 짝을 이룬 장전초B는 초등부 결승전에서 장전초A를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도내 초등부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또 강민준·최필립·이승태·이도현 등이 호흡을 맞춘 귀일중은 남중부 결승전에서 라이벌 한라중을 제압,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안수현·김주연·강제윤 등이 합작한 여자부 귀일중도 결승전에서 한라중을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도내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생활체육 단체전 1위에는 초등부 광일검도관, 청소년부 동진검도관, 남자일반부 광일검도관, 여자부 광일검도관, 장년부 제주대학교OB팀이 각각 이름을 올리는 등 광일검도관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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