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12월 기획초청공연으로 마련한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이 오는 12월 7일과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생각이 커지는 어린이 공연 '미술관에 간 윌리'는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그림책작가 앤서니브라운의 '미술관에 간 윌리'를 원작으로 한다.

아이들의 키보다 더 큰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음악선생님이 노래로 대화하며 그림책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아담의 창조' 등 다양한 그림에는 이야기가 숨 쉬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064-760-3368)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층 1만원, 2층은 5000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가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