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0월 4∼6일 제주에 영항을 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한천 제1·2저류지에 토사가 쌓임에 따라 준설작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임차해 한천 저류지에 쌓인 토사 1만2000t을 제거했다.

또 저류지 보호용 울타리가 칡넝쿨과 잡초 등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연인원 140명을 투입,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저류지 준설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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