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0년 미국 지텍사와 3700만불 규모의 아이맥스 복합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텍사는 경기장 경내에 8581㎡에 500명 수용규모의 아이맥스 극장을 신축하고 다국적 전문식당가와 수족관, 보트 놀이시설 등을 시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자측의 자본유치가 벽에 부딪쳐 사업추진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이에 시 측에서 계약이행보증서를 요청했으나 사업자측이 몇 차례 연기 끝에 최후 기일인 지난달 30일까지도 이에 응하지 못함에 따라 시에서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시에서는 월드컵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과 관련, 처음부터 다시 새 판짜기에 돌입해야 하는 형편이다.
또 그 동안 사업자측에 끌려 다니며 행정신뢰성이 훼손됐다는 비판도 면하기 어렵게됐다.
한편 시에서는 경기장 사후활용방안 마련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몇 군데 업체로부터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이 우선 지텍사와의 관계청산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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