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집중 지원기간 운영

제주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추진하고 1인 가구, 컨테이너 거주자, 노숙인 등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차상위계층 200가구에 난방비 2억원, 사회복지시설 128곳에 상품권 478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사회기관, 독지가, 단체 등의 후원으로 700가구에 이불을 지원하고, 45가구에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 88가구 및 아동시설 4곳에 김장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폭설과 한파에 따른 응급 상황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가구를 꼼꼼히 살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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