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은 올해부터 노지감귤 수출단가를 ㎏당 233원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제주감협은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단가(농가수취가)를 당초 ㎏당 1067원으로 책정했지만 산지 감귤시세 상승으로 수출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예상, ㎏당 1200원으로 인상했다.
제주감협은 농가수취가 인상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수출물량을 증대해 국내시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감협은 26일 현재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에 924t 수출했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물량은 2017년산 1243t보다 257t 증가한 1500t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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