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IBK기업은행과 비씨카드 등과 함께 '리프레시포인트(Refresh Point) 카드'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과 IBK기업은행, 비씨카드는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카드 주요 서비스는 포인트 적립과 여행 관련 서비스, 기내 에어카페 청구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포인트는 1000원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전월실적에 따라 1000원당 최대 3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기내 에어카페 제품 할인(최대 3000원)과 국내 공항라운지 및 인천·김포공항 발렛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내년 2월 말까지 카드를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1등에게는 200만 리프레시포인트(200만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5명에게는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3등 10명에게는 5만 포인트를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프레시포인트 카드는 기존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하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항공권 뿐 아니라 사전주문 기내식과 수하물, 선호좌석 지정 등 각종 부가서비스 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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