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심지리수가 하락하며 낙관과 비관의 기준점인 100에 근접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00.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최근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97.7에서 지난달 101.2로 3.5포인트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꺾인 것이다.

현재경기판단CSI(70)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9월(68)을 제외하고 지난 4월 이후 최저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생활형편CSI(93)는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과 동일했다.

임금수준전망CSI(123)는 전월보다 1포이트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CSI(142)는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11)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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