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미분양주택이 1200호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226호로 9월 1275호에 비해 49호 감소했다.

하지만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2월 1271호를 기록한 뒤 올들어 1월 1280호, 2월 1190호, 3월 1339호, 4월 1260호, 5월 1268호, 6월 1299호, 7월 1275호, 8월 1217호, 9월 1275호 등으로 1200호 대를 유지하고 있다.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역대 사상 최대치인 731호를 기록했다. 앞서 최대치였던 9월말 711호를 20호 증가한 것이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011년 12월 88호였던 것이 1년 뒤인 2012년 183호로 갑절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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