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연금대출 이자율을 최대 1%P까지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대출 중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및 미취학자녀 양육, 장애인 및 장애인 부양 공무원 특례대출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이자율을 최대 1%P까지(최저한도 3%) 인하한다.

현재 연금대출 이자율은 3.73%이지만 사회적 배려자에 대해서는 3.0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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