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종이와 스티로폼의 분리배출 편의를 위해 클린하우스 수거함을 개선한다.

서귀포시는 종이류 및 스티로폼의 클린하우스 배출편의를 위해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58대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이류 전용 수거함은 종이류가 비에 젖지 않도록 비가림 시설로, 아크릴판을 설치해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종이류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투입구는 폭을 좁게 만들어 배출자가 접어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은 부피가 크고 바람에 날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망사 형태로 지역별 배출량을 고려해 2가지 크기로 제작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종이류 및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 설치로 분리배출 편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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