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지부장 윤민)가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과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위한 15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도교육청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과 생활용품은 도내 빈곤가정아동과 심리정서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통합적 복지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생리대, 로션, 바디워시, 속옷쿠폰 등)을 지원받아 100여명에게 지원하고, 그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 대해 집중상담 치료 및 사례관리 등 후속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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