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주유소, 편의점 등 편의시설과 관광지 등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40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기차서비스, 보타리에너지㈜ 등과 '민간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공동주택 및 둘레 500m 이내 지역에 설치하면 1000만 원을 지원하고 편의시설 및 주유소, 관광지 등에는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교통약자 맞춤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개방형 충전인프라 기능 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 비용 일부를 지원해 민간충전사업자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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