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1~25일 '김만덕 정신 선양을 위한 베트남 만덕학교 지원 및 봉사단 방문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에는 칸호아제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지난해 방문시 지원을 약속한 화장실 신축 및 학교 건물 도색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티셔츠 350벌과 학용품 400세트를 전달했다. 

22일에는 번푸만덕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5000달러와 티셔츠 400벌을 기증했다. 지난해 기념사업회의 소개로 번푸만덕중학교와 학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한양대학교하노이동문회는 빔프로젝트 2대와 내년 1년동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3억베트남동을 기증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때 두 학교에 약속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김만덕의 정신이 두 학교를 넘어 베트남 전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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