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 허대식)는 3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주프라임콘서트 I - The Creation'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연주회 1부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등장하는 간주곡인 '인터메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등 유명곡들을 들려준다.

2부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박민정과 동아콩쿨에서 1등 수상을 한 테너 김승직이 창작뮤지컬 '배비장전' 중 '느영나영'과 오페라 라보엠의 1막 솔로와 듀엣을 함께 노래한다. 

특히 작곡가 이강규씨의 창작곡인 '제주를 위한 서곡'을 선보인다. 

이강규 작곡가는 현재 상명대 음악학부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유럽·미국·한국의 여러 음악제에 위촉 작품을 발표하며 초청 작곡가로도 활동해왔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이 서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한편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년 창단된 제주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개칭 된 단체다.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을 겸비한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음악을 통해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나누고 제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문 연주단체다. 문의=010-4753-4613.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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