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개인전 '신화적판타지' 설문대센터서

강동균 작가가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작업을 세번째 개인전까지 이어간다.

강 작가는 1일부터 7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신화적 판타지'전을 갖고 있다.

전시 타이틀처럼 신화적 판타지를 주제로 제주신화를 들춰보는 전시로, 대형 유화작품 2점과 함께 16여점의 유화와 드로잉을 풀어놓는다.

작가는 2013년 '탄생, 삶, 죽음', 2014년 '서천꽃밭 이야기' 등 앞선 두번의 개인전에서 이공본풀이를 미술이라는 장르로 인물과 사건을 시각적으로 형상화 하는 작업을 했다.

이번 개인전은 신화작업의 연장선으로 현재진행적인 신화에 대한 고민을 담아 신화적 판타지를 주제로 기획했다.

작가가 느끼는 사회적 현실과 내면세계, 꿈, 이상세계 등 현재의 현실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의 주관적인 눈으로 들춰본다. 신화에서 보여지는 상징적 의미와 은유를 작가의 해석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 및 캐릭터들로 표현했다. 문의=010-6691-5941.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