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6일 개막 4일간 열전
미국·일본 등 1500여명 참가...도내 200명 출격

유도 꿈나무를 비롯한 국내·외 유도인들이 제주에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유도회가 주관하는 '2018 제주컵 국제유도대회'가 6일 개막해 9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 대학·일반부, 대학동아리 및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출전해 올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등 12개국에서 참가해 우정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도 남초부 단체전에 동남초와 납읍초를 비롯해 남중부 서귀포중, 여중부 위미중, 남대부 제주국제대, 여일반부 제주도청 등 20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일정으로는 6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개인전 경기로 남중부 7체급(45·48·51·55·60·66·73), 여중부 5체급(42·45·48·52·57), 남고부 5체급(55·60·66·73·81), 여고부 5체급(45·48·52·57·63)이 펼쳐진다. 이어 7일 개인전 남초부 7체급(36·42·48·54·60·66·+66), 여초부 6체급(36·40·44·48·52·+52), 남중부 3체급(81·90·+90), 여중부 3체급(63·70·+70), 남고부 3체급(90·100·+100), 여고부 3체급(70·78·+78), 여일반부 2체급(48·52), 남일반부 2체급(60·66, 이상 ㎏)이 치러진다. 8일 남초부와 여초부, 남중부와 여중부, 남고부와 여고부 등 6개 단체전에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남대부와 여대부, 남일반부와 여일반부 단체전으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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