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정보원, e학습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제주e학습터를 이용하는 학생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오경훈)은 내년도 운영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e학습터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응답인원은 교사 73명, 학생 666명 등 모두 739명이다.

교사의 응답결과를 보면 e학습터 사용빈도는 일주일에 1~2회가 5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업시간(42.3%), 방과후시간(23.1%), 수업결손학생 보충지도(12.5%), 기초학력지도(15.4%)가 뒤를 이었다.

e학습터가 학습지도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4%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68.5%가 e학급 운영결과 학생의 학력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e학습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8.1%로 나타났다.

학생의 응답결과를 보면 사용빈도는 일주일에 1~2회가 38.1%, 3~4회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장소는 학교 64%, 집 33.2%로 드러났다.

83.5%의 학생이 e학습터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전반적인 만족도는 87.4%로 나타났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관계자는 "2019학년도에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 학습컨텐츠를 탑재하고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e학습터를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홍보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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