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남녕고 선수·지도자 등 100여명 대상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

도내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인권침해 예방 근절 교육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3일 남녕고등학교 운동부 선수 및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폭력 인권침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18 스포츠인권 향상 찾아가는 1차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주최·제주도체육회 주관의 이번 교육은 박은숙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전문 인력풀 위원의 '스포츠 현장에서의 폭행,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와 상담, 예방교육' 등 스포츠인권과 관련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스포츠인권전문가와 함께 스포츠인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선수에 대한 (성)폭력의 문제와 학습권 침해 등 학생선수들의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문제와 예방 및 근절 방법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2018 스포츠인권 향상 찾아가는 교육'은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인권 향상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스포츠인권 전문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