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수년 간 토지 보상지연으로 도로개설공사가 지연되던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L=0.6㎞, B=30m)에 대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중로2-5호선)는 중문관광단지, 대포포구 등 관광지와 중문동, 대포동, 회수동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다.

대포포구에서 관광단지 경계까지 1.72㎞ 구간은 2007년에 도로 확·포장이 이뤄졌지만 관광단지 동측경계에서 중문마을(0.6㎞) 구간은 보상협의 지연으로 확장되지 않아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미 보상 토지 2필지·523㎡를 2017년 6월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거주자와의 면담을 통해 2018년 10월 주거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도로 공사 준공을 목표로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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