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학씨(35.남원농협 조합원)와 강덕찬씨(37.애월농협 조합원)가 '올해의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3일 대강당에서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18명을 시상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씨와 강씨는 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장기교육과정인 '제1기 제주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오씨는 노지감귤과 한라봉·천혜향 시설하우스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노동력과 소득의 안정을 위해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연중 작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씨는 상추와 옥수수, 브로콜리, 콜라비, 풋고추 등 시기별 다양한 작목으로 작부체계를 구축해 연중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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