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의 고위급 간부가 골재·모래 판매업체를 차려 영업을 해오다 자체 감사에 적발돼 충격.

감사 결과 2013년 1월부터 토목·조경시설 유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A팀장이 지난해 5월께 공재·모래 판매 B업체를 차려 운영한 것으로 확인.

주변에서는 "부정한 개입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업무 연관성으로 볼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꼴'"이라며 "제대로 관리 못한 공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쓴소리.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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