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시티투어'가 지난달 29일 ㈜문화마케팅연구소 주최로 열린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전국 시티투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순수 민간부문 대표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의 관광산업에 대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지역호감도'라는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와 관광 전문가 집단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총 9개 부문 26개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업체가 선정됐다.

제주시티투어는 도심관광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5월 고급형 2층 버스 2대를 신규 투입해 안전성과 수용능력을 확보함은 물론 넓은 시야와 다양한 편의시설 등 이용고객의 메리트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문지식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통역 안내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에 맞게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제주 도심권 관광 매력물과 지역상권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야간(테마)코스 운영을 통해 제주시티투어버스의 매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