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시7분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인근 옥외 간이 전주의 적산전력계(전자식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적산전력계 케이스 등 일부가 집중 소실되고 사고 당시 습도 99%의 날씨가 지속된 점으로 미뤄 '트래킹에 의한 전기배선 합선'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배선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간이 전주의 소유주는 한국전력 제주지사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