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산세 및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19년 개별주택가격 산정 업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개별주택 조사대상은 서귀포시지역 내 단독주택을 비롯해 다가구 주택 등 총 3만3046호다. 

이번 주택특성조사에서는 부속토지의 용도·고저·형상·방위·접면 등의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구조 등의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특히 주택의 신·증축 및 용도변경, 멸실 등 변동사유가 발생한 주택, 토지의 분할·합병에 따른 부속토지 변동주택에 대해 중점 조사한다.

주택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가격산정, 산정 가격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의견제출 검증 심의 및 결과통지의 절차를 거쳐 2019년 4월 30일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과 이의신청 가격 검증 및 처리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될 개별주택 가격은 향후 지방세(재산세)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므로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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