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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검찰, 사전선거운동 혐의 전직 고위공무원 3명 기소
김경필 기자
입력 2018-12-04 (화) 17:16:52 | 승인 2018-12-04 (화) 17:22:49 | 최종수정 2018-12-04 (화) 17:53:1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전직 고위공무원 3명과 민간단체 회원 1명도 함께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 5월 23일 서귀포시 한 웨딩홀에서 유권자 등 100여명을 상대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약 발표 자리가 김재봉 전 서귀포시장을 포함한 전직 고위공무원 3명과 민간단체 회원 1명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시장 등은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6·13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문대림 전 도지사 후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 

문 전 후보는 지난 5월 25일 토론회에서 원 지사가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수수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됐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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