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철 재난대책평가 '전국 3위'

제주도가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금으로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2억원도 교부받는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재난 관심도 △재난 유형별 피해 예방 요령 홍보 △재난 예·경보시스템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 등 인명피해 최소화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한다.

도는 재난안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 대책 △재해우려지역 안전관리 대책 △방재물자 긴급 동원 체계 구축 △예방 홍보 및 교육추진 등 사전 대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제19호 태풍 '솔릭' 태풍 내습 시 소정방폭포에서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대책기간 운영 평가 대응부분에서 다소 부진하게 평가되면서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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