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장성훈) 3학년 현서영양(19)이 최근 제주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현 양은 그간 쌓아온 취업을 위한 노력과 중국어 실력이 빛을 발했음을 입증했다. 도내에서 자신의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싶었던 현 양은 제주고에서 고졸 취업의 꿈을 키우고 있었고 제주은행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

현 양은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자기소개서, 필기고사, 면접을 보며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며 "은행으로 취업의지를 밝히는 후배가 있다면 적극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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