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교장 고성원)는 지난 11월 개축된 수영장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생존수영수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표선중에 따르면 수영장 완공과 더불어 교내에 수영강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체육수업을 담당하고 있어 생존수영수업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갖춰졌고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성환 지도교사는 "12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이 물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하고 완벽한 자기방어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생존수영능력 함양의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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