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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협 회장 "제주 영리병원 우려"…원 지사에 입장 전달
양경익 기자
입력 2018-12-06 (목) 15:28:32 | 승인 2018-12-06 (목) 15:29:08 | 최종수정 2018-12-06 (목) 17:51:29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6일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 조건부 허가를 내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영리병원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최대집 회장은 원 지사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협회는 영리병원에 대해 일관되게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 진료대상의 확대, 진료영역이 확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의사가 의학적 원칙에 따라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윤창출 목적에 의학적 원칙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의료법 상 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다"며 "제주특별법이나 관련 조례에 내국인 진료거부(의료법 위반)에 따른 형사고발 등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진료대상이 내국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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