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단 왼쪽부터 고광민, 신상범, 한은준, 장덕지, 아래 사진 왼쪽부터 이남조, 오숙자, 김광일씨.

학술 고광민, 언론·출판 신상범, 체육 한은준 등 7명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7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학술,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별로 1명씩 모두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학술 고광민 ㈔제주학회 회원 △언론·출판 신상범 도문화원연합회장 △체육 한은준 도체육회 고문 △1차산업 장덕지 ㈔제주마문화연구소장 △관광산업 이남조 도관광협회 고문 △국내재외도민 오숙자 서울제주도민회 부회장 △국외재외도민 김광일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상담역이 각각 선정됐다. 

고광민씨는 40여년간 100여편의 제주학 등에 관한 연구 진행했고 신상범 회장은 평생 언론인으로서 사회정의와 사회계몽환경운동을 글과 행동으로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은준 고문은 사격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배출, 사격장 건립 등 제주체육발전에 헌신했고, 장덕지 소장은 말 분야 최고 권위자로 제주마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이남조 고문은 제주출신1호 총지배인으로 관광친절서비스 교육 등 제주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했다.

오숙자 부회장은 서울제주도민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회원화합은 물론 장학활동을 진행했고, 김광일씨는 재일제주인의 화합은 물론 고향 제주와 일본에서 기탁활동을 전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문화상은 지난 1962년 제정돼 올해 57회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6명이 수상한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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