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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하소서" 8일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
김지석 기자
입력 2018-12-09 (일) 14:23:59 | 승인 2018-12-09 (일) 14:27:58 | 최종수정 2018-12-09 (일) 14:27:58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됐다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8일 서귀포시 약천사 태평양전쟁 희생자 위령탑 제단에서 봉행됐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덕림) 주최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유족회 회원과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개시한 12월 8일(한국시간)에 맞춰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초혼문 낭독, 경과보고, 주제사, 도내 기관장의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덕림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위원장은 주제사에서 "일제의 야욕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으로 인한 피해자가 대한민국 땅에 300만 명을 넘고, 제주에도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있다"며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처참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사를 지낸다"며 "합동위령제를 통해 유족들의 한과 아픔, 과거의 교훈이 도민의 가슴속에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은 제주 도민뿐만 아니라 제주 땅 곳곳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제주지역의 태평양전쟁 희생자는 군인과 군무원 1804명며, 강제 동원됐다 살아 돌아온 생존자는 3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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