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12월 30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3일 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축제 테마를 가지고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는 최근 총회를 열고 제26회 성산일출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성산일출축제는 읍민의 화합을 꾀하는 축제로 △성산읍 공동체 구축을 위한 '화합의 장' 마련 △시대의 미래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 △송구영신 새해 희망을 전하는 축제 마련 △지역특산물 홍보의 장으로 탈바꿈 △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용 축제위원장은 "성산일출축제는 성산읍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읍민화합과 도민, 그리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25회 성산일출축제는 전국적으로 AI확산 방지를 통해 청정 제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취소됐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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