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8일 레이크힐스㈜골프장 건설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골프장측은 생태계를 원형대로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골프장 건설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면 토양이 유실되고 흙탕물이 넘쳐 하천과 천제연폭포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골프장측과 영향평가대행업체는 도민에게 사과하고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또 제주도는 이미 허가된 골프장을 제외한 신규 골프장 허가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골프장 공사의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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