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월드컵 대비 교통관련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4900만원을 들여 43개 교차로에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펼친 데 이어 3억3200만원을 들여 차선도색,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표지판 설치 및 정비사업을 벌였다.

 또 2200만원을 투입, 경기장 주변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8000만원으로 시내버스 정류장 8곳을 시설하고 2000만원으로 정류소 표지판 150곳을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 2곳에 대해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고 버스 승차대 4곳을 시설하는 등 최종 정비사업을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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