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사진: YTN 뉴스)

카카오 카풀의 실시에 반대하는 택시기사가 분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0일 점심 무렵 택시기사 C씨가 차량에 휘발성이 강한 혼합물을 뿌리고 분신했다.

분신한 택시기사 C씨를 응급조치를 받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작성한 글에는 카카오 카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담겨 있었다. 

택시기사 C씨가 분신을 하며 카카오 카풀 실시 반대를 외치자 C씨의 의견에 동조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카카오 카풀은 법률을 위반한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해당 글을 통해 "실시 예정인 카카오 카풀은 불법 사업이다"라며 "공유 경제라는 탈을 쓰고 골목 상권을 거대 기업이 침범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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