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 조성위해 노력할 것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침수 지역인 남원읍 남원리 지역의 배수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더불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11일 서귀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남원1리 사우나 주변 상습 침수지역과 남원 2리 (서의동 하류) 침수지역에 투입될 예정으로, 해당지역은 유출수로가 없거나 매수시설이 미흡으로 태풍 또는 집중호우 발생시 주택지와 도로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 왔다.

이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및 체육공원 전기시설 보강사업에도 투입된다. 2000년 시설된 월드컵경기장 및 체육공원은 노후로 인해 전기시설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등 시설 이용객 및 주민안전을 위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위 의원은 행안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및 체육시설 보안 등 개선사업의 당위성과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 특교세가 반영되면서 해당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위 의원은 "서귀포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서귀포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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