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삼 도민기자.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8 하반기 연찬회가 마련됐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지난 12일 학생문화원소극장에서 학생상담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봉사자간의 정보공유기회제공 및 활동사례발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연찬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기초연수를 수료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아름다운인간관계훈련연구소 소장 이민정 강사의 '아름다운 상담교사를 위한 지혜로운 대화방법' 보드게임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또한 김현경 학생상담봉사자가 '광양초 또래관계 향상 상담을 마치고' 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였다.

제주학생상담봉사자 2018년도 주요활동은 학생상담활동 총 4회 자원봉사자 153명이 참석하고 5428시간으로 도내 초중고 학교에 상담봉사자를 배정해 학생상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심리적 갈등을 해소와 학교부적응 행동 사전예방은 물론 교우관계증진과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내 안의 힐링점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총 3회 180명 심리검사와 자기를 이해하는 과정을 가졌다.

멘티멘토사업은 8회 240명이 참여하고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에게 학교적응기회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제주학생문화원장 감사패는 학생상담유공활동에기여한 공로로 오은순(30기), 김용숙(26기), 이유미(32기) 봉사자가 수상하는 기쁨을 가졌다.

제주학생상담봉사자회(회장 오영주)는 특화사업을 하면서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짧게 진행을 하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찬회는 1년여 동안 활동한 사례발표가 있어 더욱 빛을 발휘하는 시간의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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