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강정임)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인 '도담관'을 개관했다.

다목적체육관 '도담관'은 면적 1608.52㎡ 규모로 공사가 완공됐으며 체육관 공사비 19억3200만원을 포함해 본관교실 2~3층과 유치원 교실 증개축 및 급식실 신축, 학교 진입로 및 주차장 공사, 운동장 정비 등이 진행돼 총 73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공사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2월초까지 약 15개월 동안 진행됐다. 공사가 완공되기까지 학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학부모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특히 학교 주변 대부분이 문화유산 보전지역인 까닭에 공사 진행이 쉽지 않은 여건이 있었다. 하지만 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체육관이 완공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도담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의 장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학습의 장으로 활용돼 우리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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