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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기대'
김하나 기자
입력 2018-12-12 (수) 15:35:22 | 승인 2018-12-12 (수) 15:36:31 | 최종수정 2018-12-12 (수) 16:09:47
도두하수종말처리장(자료사진).

강창일, 규형발전위에 3887억원 국비지원 요청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의원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 그 결과가 주목된다.

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송재호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제주도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 사업비 3887억원 전액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도두 지역 하수처리시설은 가동 후 24년이 경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 악화로 악취가 끊이지 않는 등 관광객 및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수종말처리장의 지하화, 지상공원화 등 총 3887억원 규모의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필요성이 제기, 하수종말처리 13만t 중 증설 9만t에 대한 국비 945억원이 예정됐다.

그러나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 기반의 조속한 구축을 이유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전액 국비지원을 요청, 송 위원장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액 국비 지원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제주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하수도특별회계와 일반회계(연간 420억원 규모)에 대한 지방비 2933억읜 투입 계획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제주 인구와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하수처리용량이 한계에 달했다"며 "사업비 전액 국비확보 시 사업이 크게 탄력받을 뿐 아니라 제주도 예산 운용에도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제주도의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제주 신항만 개발'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을 촉구, 이에 대한 꾸준한 협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hana4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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