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다섯번째로 제주에 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사다리차가 배치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2일 제주시 아라동 소방교육대에서 70m 굴절사다리차 시연 및 운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굴절사다리차는 사다리 끝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

바스켓에 설치된 자동방수포는 1분당 방수량이 2800ℓ이며, 리모컨 조정이 가능해 최대 100m 이상 높이까지 물을 뿌릴 수 있다.

굴절사다리차는 관할내 고층건물이 많은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