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추진

제주시가 연말연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나눔운동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 1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만6000여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30곳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주거취약가구에 이불 및 방한복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차상위계층 195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후원을 받아 25가구에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본청은 물론 읍·면·동에서도 자체 나눔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익명 또는 개인·단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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